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체불없는 명절 위해 제3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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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이종구)은 추석 전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제3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제조·음식점업 등 체불 위험이 높은 30인 미만 사업장 208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임금체불이나 최저임금 위반 사항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고, 그 외 근로계약, 임금명세서, 근로시간 및 연장근로, 휴게·휴일·휴가 등 기본적인 노무관리 사항은 사업주의 자가진단을 통해 컨설팅과 병행해 지도한다.

특히, 점검 대상 사업장 중 60개소에 대해서는 금일 의정부지청 대회의실에서 「노무관리 집단컨설팅」을 개최하여 주요 노동관계법을 교육하고, 영세 사업장의 자율적인 노무관리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지청은 올해 상반기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예방 점검을 실시한 결과, 체붚금품 6억 6400만원(피해 근로자 308명)을 포함해 147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이종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체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노동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영세 사업장의 노무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