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봉래 양사언 선생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지도 모를 금수정, 신소설 ‘자유종’의 작가로 잘 알려진 이해조 선생의 묘, 모두 포천에 있는 문화유산이다. 포천군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작가 이만구 씨가 촬영한 사진과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 및 찾아가는 방법 등을 담고 있는 ‘포천의 문화유산’은 포천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포천 역사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포천문화원이 약 1천부정도 제작한 ‘포천의 문화유산’은 포천군에 위치한 70개의 유적지 및 문화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우 문화원장은 “포천에 있는 문화유산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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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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