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등 내실화를 기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에 산재해 있는 5만여개의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연중 민·관 합동단속을 강화해 청소년 고용·출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수원·성남 등 9개 지역에 청소년 통행금지·제한구역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도는 학부모와 청소년에 대한 교육·상담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정보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전용공간 확충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생활권내 청소년 정서함양 및 자질배양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오는 2006년까지 매년 수련관 2개소, 문화의 집 3개소 이상 신설 추진하는 등 확충해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시·군 1수련관 설치를 목표로 성남, 안양, 고양 등 9개 지역에 50억원을 지원해 청소년수련관 설치를 추진키로 하고 현재 15개소 수련관을 올해 19개소 2006년까지 25개소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사회봉사정신 고취, 학업증진 등을 위해 청소년종합예술제 개최 등 문화적 감성계발 및 심신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도는 어려운 청소년 등 청소년의 학업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해 26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5억원 규모의 청소년 건전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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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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