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텍(대표 고재욱)이 9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1천500평 규모의 포천공장(신읍동)을 매각하고 포천공장에서 생산되던 필름 캐패시터 제품을 ㈜대영으로부터 OEM 생산을 통해 납품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등록업체인 디지털텍은 고속도로 휴게소 관리운영, 고전압 및 칩 캐패시터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에 진출해왔다. 이에 앞서 디지털텍은 지난해 9월 3일 ㈜무인전자룩스와 CMSP제품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과 함께 CMSP제품 판매권을 획득한 후 수성전자와 11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이후 제품하자가 계속 발생하고 결함 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이달 3일 수성전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포천공장의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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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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