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자연생태 관광자원화 및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남한산성, 문수산성, 용주사, 용문산, 칠장사 주변 등 도내 56개소 486㏊에 분포되어 있는 우량 소나무림의 대대적인 보존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도는 올해 6억여원을 투입, 이천 설봉산, 남한산성, 검단산, 용문산 등에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 군락지에 대해 비료주기, 객토사업, 수간주사 등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또 도는 노령목, 희귀목, 정자목 등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수종은 느티나무 596본, 은행나무 203본, 향나무 95본, 회화나무 38본, 소나무 119본 등 총 1천51본에 대해 외과수술과 보호시설을 설치,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5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74본, 입간판 59개소, 보호·편익시설 74개소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의 신규발굴과 사라져 가는 우량 소나무 임지에 대하여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보호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보호수와 우리나라 향토수종인 소나무가 주변환경의 변화 및 공해, 병해충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건전한 식생 여건 도모와 생육환경개선 등에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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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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