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지역 수출유망품목인 인삼제품, 차류, 가공식품, 화훼류, 과실 등 동남아 시장상황을 고려해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품목중심으로 파견 수출상담회를 개최 높은 성과를 올렸으며 새로운 수출 전진기지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상담회에 도내 ㈜오케이에프 등 9개업체를 파견, 싱가포르 등 59개업체 79명이 참가 수출상담 79건, 207만불에 수출계약 14건, 45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실시로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증대를 위한 이번 상담회 인기품목은 차류(음료, 유자차), 인삼제품(홍삼정), 과자류(초코찰떡파이)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근 국가 바이어도 초청 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삼2, 화훼1, 김1, 가공3, 과실1, 기타1업체 등 9개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요 상담품목은 인삼제품, 차류, 가공식품, 배, 화훼류 등이다. 한편 도는 상담장 및 바이어 동향관련 동남아 시장개척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추진을 위해 주변국가 해외바이어를 싱가포르로 직접 초청함으로써 경비절감 및 주변국가 시장파악에 있어서 참석 업체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고 했다. 또 상담은 당초 초청한 바이어보다 많은 바이어가 참석해 참가업체들의 상담 분위기는 시간 내내 활기찼고 상담결과도 성과가 있었으며, 특히 우리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여 상담 바이어중 대다수가 한국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도는 또 일부업체는 바이어의 높은 상담열기로 종합상담회에 부족한 세부상담은 추후 개별상담회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사업과 연계하여 현지 유력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생산현장 방문 및 수출상담으로 동남아지역 수출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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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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