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의정부세무서 신청사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7일 신축 청사 기공식 모습
내년말쯤이면 의정부세무서 신청사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세무서 관계자는 “현 청사는 지난 1964년 10월 준공된 건물로 낡아서 본체 균열이 계속되고 붕괴위험이 상존해 있다”며 “98년 8월 수해발생시 청사건물 침수(바닥에서 1㎡)로 인한 기반약화로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건설안전 기술협회에 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예비진단에서 가건물 3층 서고의 지나친 하중으로 정밀진단을 요하는 건물로 통보받았다”며 “현 청사가 종사 직원수에 비해 크게 비좁고 주차공간의 절대부족과 진입로가 1차선 소방도로와 접하여 교통혼잡 등 납세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상공회의소 임차 : 징세과, 전산입력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층 가건물은 장마시 빗물이 누수되어 대형화재 발생위험이 상존하고 화장실이 부족해 남녀공용 사용으로 직원 및 내방납세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청사를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산 1-5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설 의정부세무서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1∼3층으로 대지면적 1만7천215㎡(5천207평)에 총 공사비 67억여원을 들여 내년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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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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