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스(SARS)로 지속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사항을 타개하기 위해 전자무역을 통한 수출안정화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사스가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을 비롯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가간 이동의 제약 및 수입수요 위축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어 이같이 전자무역의 집중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수출활동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도는 5월중 인터넷 무역 지원 업체의 조기선정 및 육성 지원을 150개 업체로 선정, 연간 2천만불 수출거래를 지원키로 했다. 또 도는 업체 및 제품정보가 담긴 700개사 3,500제품의 e-디렉토리 CD 1만장을 제작 미국, 유럽 등 해외 유력 바이어에게 발송한다. 또 도는 사스지역 주요 구매 바이어들에게 거래 제안서를, 미국·유럽 등 8천개 바이어들에게 월 2회 거래제안서 발송 등 직접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사스지역내 바이어들에게 거래 제안서를, 중국·동남아·중동 등 7천개 바이어들에 대해서도 월 2회 발송한다. 도는 무역전문지 광고 확대실시와 관련해서도 사스지역 구매 및 사스지역내 바이어가 구축하는 무역전문지 광고를 4개 전문지에 확대 실시 광고등을 통해 관심 유도후 온라인을 통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는 주1회씩 인터넷 무역 지원 업체의 수출실태를 점검, 업체 스스로 대응을 못하는 부분을 지원 바이어의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무역거래 능력이 취악한 인터넷 무역 지원 업체에게 품목별 전문 수출대행사의 노하우를 활용 수출 대행사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수출 성사율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자무역을 통한 수출안정화 대책을 마련, 오프라인상에서의 수출차질을 온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로 적극 대응함으로써 중국 및 동남아 등 사스위험국가의 미국, 유럽 등 잠식시장을 탈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는 올해 경기인터넷무역센터(KIT)센터 수출지원 사업을 조기에 확대 집행함으로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사기진작과 해외 거래사 발굴, 수출거래 실현 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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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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