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농산물 직거래를 1조3천20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2천400억원 보다 6.5%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경기사이버 장터 등 직거래를 추진해 농업인 수취가격 증가 1천200억원, 소비자 지불가격 인하 1천300억원 등 총 2천500억원의 유통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도는 올해 소비자 밀착형 직거래 추진을 위해 기존 직거래 장터에 대한 내실 운영으로 회원농협 직거래 장터 101개소, 20만이상 도시에 생산자,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규모화 된 광역장터 12개소, 대도시 동사무소와 아파트 부녀회 등 자매결연 직거래 장터 65개소, 아파트 직거래 장터 68개소 등 246개소의 장터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직거래 추진을 위해 도시민이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농장 투어 20∼30회, 농산물 직판장 196개소 정비 추진, 지역단위 문화축제 등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 장터 43개소를 중점 운영한다. 도는 산지유통센터, 작목반 등을 산지직거래의 핵심주체로 육성해 백화점, 대형할인 매장 등 대량수요처와 직거래 확대를 지난해 10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신속한 리콜 및 소비자 단체와 연계한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으며 전자상거래도 3천개 품목으로해 지난해 6억8천500만원을 올해 8억원으로 목표를 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도는 G마크 농·특산물의 직거래 등 명품전과 관련해 유명백화점 및 대형할인 매장에서의 연 3∼6회의 직거래 행사를 통해 G마크 농산물의 명품이미지 확산 및 브래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를 추진해 올 1/4분기에 올해 직거래 목표인 1조3천200억원의 26%에 해당하는 3천458억원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4분기 3천206억원보다 252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상설직판장 1천474억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665억원, 농협장터 136억원, 자매결연장터 41억원, 산지판매 3억원, 임시장터 3억원, 대량소비처, 통신판매 등 1,13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업인 수취가격증가 380억원, 소비자 지불가격인하 415억원 등 총 795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