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ASF 피해 농가 지원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경기도민들이 참여해 주신 인도적 성금을 목적에 맞게 지원하고,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행 기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회비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집행에 관한 운영지침’에 의거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적십자 박창규 구호복지팀장, 허정구 총무팀장, 이계선 사회협력팀장, 경기도 양종길 민간협력팀장과 정봉수 동물방역팀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성금모집 현황 및 구호활동 경과보고와 집행기준안 심의를 통해 2019. 11. 4 ~ 11. 29까지 모집된 성금 175,721,507원을 피해농가 207가구(파주 96, 연천 86, 김포 23, 양주 1, 고양1)에 균등할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가구당 약85만원).
홍두화 위원장은 “도내 207가구가 규모에 차이가 있지만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도민들이 전한 따뜻한 온기를 공정하고 가치있게, 소외됨이 없이 전달하고자 집행기준안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신속하고 과단성있는 초기 대처로 확산을 막은 경기도의 커다란 공로가 있었기에, 모집액이 당초 목표에 많이 미치지 못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회재난적 상황에 고통받는 도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플랫폼을 적십자와 경기도가 함께 만든 소중한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작년 9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봉사원, 직원, 재난심리회복지원 전문활동가 등 총217명의 구호요원이 이동통제초소 차량 통제 및 소독, 위로방문 및 물품 지원, 살처분 참여인력과 피해농가에 대한 심리회복 상담 35회와 서비스 안내 182회를 실시했다.
한편,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전교육을 이수한 해당지역 봉사원 35명이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활동을 전개, 피해농가 및 친인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0건의 전화 및 대면 상담PFA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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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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