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박대식)는 지난 10일 섬유염색‧가공업체 50여개소가 밀집된 포천 양문산업단지에서‘수리 ·보수 등의 비정형작업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이행을 위한 합동안전점검 및 캠페인·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경기북부 관내 섬유밀집산업단지에서 발생했던 화상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동종사고 재발을 예방하고자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은 염색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산업재해의 원인이 된 염색기 등 섬유설비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업단지 내 캠페인과 관리감독자 교육은 기계의 수리·보수 등의 비정형작업에서의 재해가 전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전환을 위해 실시됐으며, 산업단지 내 입주 사업장들의 대표 및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섬유기계재해사례 및 화상사고 시 응급조치요령·감전방지조치 등의 자료 배포가 병행됐다.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들이 수리·보수 등의 비정형작업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수칙에 따른 작업의 습관화를 통하여 사고사망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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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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