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회관(관장 최은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가족의 화합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44명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포천군 가산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자혜원에서 실시하게 되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청소년 자녀를 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으로는 시설청소, 빨래, 설거지, 노인식사수발 등이며, 그 외에도 북부여성회관의 미용동아리의 노인 머리컷트와 퍼머봉사, 제과제빵동아리의 빵전달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북부여성회관 최은자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부모와 함께 어려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의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나 문의사항은 북부여성회관 상담실(031-876-6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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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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