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다양한 계층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어느 도시보다 다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9월까지 모두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요도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문예진흥 5개년 발전계획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도립국악의 전당을 비롯 백남준 미술관, 도립 미술관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각 시·군별 문예회관 건립 등 지역문화예술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역사와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도 주요과제. 지난 95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의 도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는 "경기도사편찬 10개년 사업"과 우리 도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외에 세계평화축제가 2005년 개최를 목표로 올 4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수원 "화성"과 "남한산성" 등에 대한 문화재 복원 및 정비작업도 지속된다. 도내 초중고교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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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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