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광덕 국회의원)는 10일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8곳과 경선후보자 21명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류·면접심사,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경선 지역 및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으며,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은 광명, 시흥, 군포, 여주, 이천, 안성, 광주, 양평이다.
포천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후보자 결정은 다음 주 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는 김종천 현 시장, 정종근 현 시의장, 백영현 전 소흘읍장,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당은 수원시장(정미경), 성남시장(박정오), 안산시장(이민근), 고양시장(이동환), 화성시장(석호현), 용인시장(정찬민) 등 6곳의 현역시장을 단수 후보자로 결정했다. 대다수의 현직 시장들이 단수후보로 결정된 점을 미뤄 볼 때 김종천 시장의 공천이 유력해 보이지만 발표시점이 늦춰진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내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기초단체장 23곳의 경선후보와 단수후보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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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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