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일 깨끗한 물 맑은 공기의 청정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제2차 경기도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2004~2007)을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민선3기를 맞아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비전 2006’ 및 ‘경기2020 비전과 전략’이 조화를 이루고 쾌적한 삶의 환경이라는 도정목표 아래 ▷맑고 깨끗한 대기질 보전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생태공간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경기’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대기질 보전 ▷물 환경의 관리 및 가치복원 ▷모든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의 확립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생태공간 조성 ▷녹색경기 실현 ▷국제 협력을 통한 환경 선진 지자체로의 도약 등 7대 과제 106개 투자 및 시책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계획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에 6조5천억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상하수도 등 수질관리 분야에 5조1천950억원, 대기관리 분야에 2천60억원, 폐기물관리 분야에 2천503억원을 각각 투자해 2007년까지 2300만 수도권 주민의 젖줄인 팔당호를 1급수(BOD 기준 1ppm 이하)로 개선(2002년 기준 1.4ppm)하고 상수도 보급률을 94.2%(2002년 89.5%)까지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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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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