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6 오전 11:47: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종합

남경필 경기도지사, 자유한국당 복당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 다시 하나 돼야 한다”
“명분도 없고 앞뒤도 맞지 않는다” 거센 비판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6일
ⓒ 포천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남 지사는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독선에 빠진 정부를 견제하고 국정의 중심을 잡을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그 첫걸음이 제1야당이자 보수의 본가인 자유한국당의 혁신"이라고 강조하며 복당을 공식화했고. 이어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5일 "남 지사의 입당원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건강한 보수, 똑똑하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일 탈당한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보수통합이 없는 바른정당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정당에 남아 계신 분들의 건투와 건승을 빈다"며 "지금은 다른 길을 가지만 머지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1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남 지사와 4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를 했다"며 "탈당을 했는데 언제 오냐고 하니 조만간 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라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 지사의 복당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의지를 밝힌 박종희 전 의원은 "바른정당 공천으로 지사 당선이 불가능해지자 정치적 생존만을 위해 전형적인 정치 철새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향해 "(선거에서)틀림없이 3등 한다. 2등도 못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결국 다 선거다. 대선 때 자기가 후보 돼 보려고 (자유한국당에서) 나간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유승민 바른정당 당시 후보와도 보수 단일화를 제일 세게 반대했다. 그래놓고 보수가 갈라지면 안 된다 이러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남 지사의 자유한국당 복당은 명분도 없고 앞뒤도 맞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남 지사는)스스로 살길을 찾아 나선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리 저리 당을 옮겨 다니면서 국정의 중심을 잡을 보수의 역할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나.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을 때만이 여당에 대한 견제도 협치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15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남 지사의 도정 지지율이 항상 절반을 넘는 등 높이 평가받고 있지 않나"면서도 “정치인의 신념, 신조, 일관성이 중요한데 아쉽다. 국민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아닌 자신의 선택에 맡긴 꼴”이라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