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와 경기지방분권협의회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천명수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병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과 도시계획권 강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규환 중앙대 행정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워크숍에서는 소진광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이 발제를 한데 이어 정용배 경기도 지역개발국장과 김한기 의정부시 건설교통국장이 경기도 도시계획권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을 했다. 정용배 도 지역개발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자치권의 강화와 지방분권의 최종목표는 수도권의 역량과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거시적 측면에서 수도권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비수도권발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수도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안을 중심으로 도시계획권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이완복 경기방송기자, 오명진 의정부 도시계획위원, 조우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원, 홍선표 의정부의제21 추진협의회 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의견 등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전달해 관련 법령 제·개정 및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도시계획 수립 및 각종 정책 수립시 반영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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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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