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인구수 10,000,000명 돌파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를 집계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총 인구수는 1천36만2천명으로 지난 2002년 말보다 36만2천명이 증가(3.6%)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대수도 359만2천 세대로 19만7천 세대가 증가(5.8%)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 이남 21개 시·군과 한수 이북 10개 시·군지역의 인구분포율과 증가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중 한수이남 지역에 74.8%인 775만2천명이, 한수이북 지역에는 25.2%인 261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수 이남이 평균 3.8%, 한수 이북은 평균 3.2% 증가해 한수이남 지역의 증가율이 0.6% 높게 나타났다.

■성별 인구
지난해 말 현재 인구를 남녀 성별로 보면 남자가 524만9천571명으로 2002년말 보다 19만2천180명이 증가(3.8%)했고, 여자는 511만2천67명으로 16만9천411명이 증가(3.4%)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2만2천769명 더 증가했다.
■연령·계급별 인구
지난해 말 현재 10세 단위 연령계급별 인구 분포를 보면 30대가 21.2%(219만4천명)로 가장 많다.
전년대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40대로 11만9천명이 증가했으며, 0~9세인구는 3만687명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5만8천75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행정구역별 인구 및 세대
지난해 시·군별 인구 증감현상을 살펴보면 용인시가 5만4천명(10.2%)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다음은 안산시 3만4천명(5.3%), 고양시 3만2천명(3.9%), 부천시 3만1천명(3.8%), 성남시 2만4천명(2.5%), 광주시 2만명(11.5%), 시흥시 2만명(5.6%) 등으로 대부분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신규 입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은 인구가 증가한 반면 광명시 4천101명(1.2%), 연천군 467명(0.9%), 가평군 310명(0.6%), 과천시 75명(0.1%), 구리시 8명(0.0%) 등 5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전체 규모별 인구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지역은 용인시 기흥읍(10만6천193명)·구성읍(7만8천513명), 화성시 태안읍(7만7천427명) 순이며, 가장 인구수가 적은 읍·면·동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2동(79명)과 접경지역인 파주시 진동면(128명), 연천군 중면(296명), 파주시 군내면 (679명), 연천군 장남면(7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읍의 평균 인구는 1만2천877세대에 3만6천665명이고 최고 많은 읍은 용인시 기흥읍(10만6천193명)·구성읍(7만8천513명)인 반면 최고 적은 읍은 연천군 연천읍(8천147명), 파주시 파주읍(1만5천509명)이다.
면의 평균 인구는 3천52세대에 8천273명이고 최고 많은 면은 용인시 포곡면(3만137명), 최고 적은 면은 파주시 진동면(128명)이다.
또한 동의 평균 인구는 7천807세대에 2만2천300명이고 최고 많은 동은 시흥시 정왕1동(5만8천774명),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5만2천476명)이며 최고 적은 동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2동(79명),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2천8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내 28개 읍 중에 5만명 이상인 읍이 5개(기흥읍, 구성읍, 태안읍, 화도읍, 와부읍)이며 2만명 미만인 읍도 6개(우정읍, 가평읍, 장호원읍, 법원읍, 파주읍, 연천읍)인 것으로 나타났다.
115개 면 중에 2만명 이상인 면은 7개(포곡면, 별내면, 퇴계원면, 초월면, 통진면, 실촌면, 모현면)인 반면 3천명 미만인 면도 10개(중부면, 산북면, 고삼면, 남종면, 미산면, 왕징면, 장남면, 군내면, 중면, 진동면)나 되었고 369개 동중에 4만명 이상인 동이 28개인 반면 5천명 미만인 동도 18개동 이나 됐다.

■국적별 외국인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은 2002년에 비해 8만2천213명(113.3%)이 증가한 15만4천787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3만3천799명(142%)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태국 8천354명(511%), 인도네시아 4천705명(86%), 몽골 4천54명(738%), 필리핀 3천870명(60%), 우즈베키스탄 3천137명(234%), 방글라데시아 3천20명(64%)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국은 2천367명(28%), 일본 358명(11%), 캐나다 233명(15%), 뉴질랜드 97명(25%), 호주 86명(25%), 영국 82명(26%)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원인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합법화과정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