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자유한국당․포천2) 의원은 지난 18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의 노선 변경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해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남 의원은 "민간의 자본과 기술을 투입해 양질의 교통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 개발 촉진을 하고자했던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세 차례에 걸친 노선 변경은 마을이 단절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주관사와 지역 주민들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최종 노선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포천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당초 목적대로 교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개발 촉진을 하고자했다면 포천 구간의 경우 남쪽인 소흘읍 무봉리 지역이 아닌 북쪽 지역의 하송우리 지역으로 노선이 결정돼야 한다”며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무봉리 통과구간 도로 이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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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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