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김영우 의원은 4위를 기록하며 최고위원 자리를 맡게 됐다. 당 대표에는 3선의 이혜훈 의원이 당선됐다.
당대표 1인, 최고위원 3인을 뽑는 이번 지명대회에서 이혜훈 의원은 8,466표(37.2%)로 1위, 하태경 후보가 7,167표(31.5%)로 2위, 정운천 후보가 3,754표(16.5%)로 3위를 기록했다. 김영우 후보는 3,381표(14.8%)를 얻어 4위에 그쳤다.
이혜훈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국민이 주신 권력을 사유화하고도 책임지지 않을 뿐 아니라 무능하기까지 한 몇몇 사람들 때문에 보수전체가 궤멸되었다. 그런 낡은 보수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순 없다”고 강조하고,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영에 매몰되어 사사건건 반대하는 발목 잡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협력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히 협력하고 개혁보수의 가치에 역행하는 결정적인 문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결코 침묵할 수 없는 문제는 결연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