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1일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시내와 거사2리 3리 입구에 수많은 현수막이 걸려 있어 확인해 보았다.
거사2리 이장으로 2017년 임기를 시작한 정춘옥 이장을 만나서 골프장 현수막을 건 사유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힐마루리조트가 들어서는데 주한미군공여지특별법에 의하여 거사2.3리 주변부지 87만평 부지에 45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서고, 3만평의 체육시설이 들어서 포천시민이 사용할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고 하지만, 지역주민에게 이용하겠다고 하는데,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1차 승인이 났으며, 최종사용승인이 남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9년 정도 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민들과 합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현재 부지는 82%의 토지를 업체에서 매입한 상황으로 미군공여지 특별법에 의해 승인된 사항이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될수 밖에 없는 사항이다. 현재 실시계획승인만 남은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상수도 사항은 구제역으로 인하여 상수도는 들어와 있는 상황이지만 고지대는 아직 상수도가 연결되어 있지 않는 세대가 일부 남아있다고 한다.
앞으로 2017년 6월30일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동훈그룹에서는 힐마루리조트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포천시청 전략기획과에서 실시계획승인이 나면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상황은 부지중 82%가 매입되어 부지매입비용이 550억이 토지주에 지급이 되었으며, 총사업비가 업체 부담금이 1,600억 특별융자 자금이 2,000억으로 총사업비가 3,600억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지 중 거사2리 부지가 70%, 거사3리 30%의 부지로 주민대책위도 거사2리 7명, 거사3리 3명으로 구성된 10명의 대책위를 구성하여 피해대책으로 마을 보상금으로 마을 발전기금에 대하여 공사착공 전에 보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사가 착공되면 비산먼지와 완공되면 골프장 사용 농약으로 인하여 주민피해와 농작물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들은 최소 기본적인 생활 수도문제와 발전기금이 없는 상황에서 승인이 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화도 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청앞에 집회 신고를 하여 골프장 반대집회를 할 예정으로 4월10일 대규모집회를 계획중으로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을 훼손하며 영중면 지역과 주변지역이 석탄발전소와 만세교 자연환경센터, 영평 로드리게스사격장등 많은 혐오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과정에서 골프장까지 들어오면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위협하고 있는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노하였다. 동훈그룹과 포천시청과 주민들간에 현명한 대화의 장이 열려 보상문제 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이 사업도 결국은 전임시장인 서장원 포천시장이 추진한 사업이지만, 현재까지 힐마루리조트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에게 현재까지 보상이 이뤄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면서 30여분 간 대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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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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