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인공인 파주에 거주중인 조모 씨는 2015년 5월 징병검사에서 안과(난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고, ‘현역병으로 복무하겠다’는 열망으로 재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다시 4급 판정을 받고 고민하던 중에 병무청의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를 알게 돼 치료를 받고 재신체검사 결과 1급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게 됐다.
특히 그는 경기북부지역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 첫 번째 수혜자로서 의정부시에 소재한 협약병원에서 지난 8월 라섹 수술을 받고 시력 개선에 성공했다.
기념품 증정, 현역병 입영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조씨는 “군입대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이런 좋은 제도를 통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료 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수퍼 굳건이 사업’ 등 병역의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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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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