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매직서커스 ‘신나는 예술여행’
마술, 마임 비누방울 공연 등 혼합장르 예술 펼쳐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입력 : 2016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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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도소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소내 대강당에서 수형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직서커스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을 초청해 교화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마술, 마임, 저글링, 풍선, 비누방울 공연 등 다양한 소재와 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적절히 혼합해 즐거운 콘텐츠를 선사했으며, 누구나 쉽게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공연행사로 감명을 자아내는 문화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수형자의 정서함양 및 안정된 수형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 관람자는 “다양한 마술, 저글링, 판토마임 등으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정도로 집중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웃을 수 있어 수형생활에 많은 활력이 됐다”며 “이번 공연을 주선해주신 의정부교도소 김동현 소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의정부교도소 김동현 소장은 “수형자 마음을 이해할 때, 진정한 교정교화가 이루어지며, 앞으로도 기본을 지키는 교정원칙과 병행하여 심성순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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