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포천시협의회(조용성 의장)와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대표 이명원), 민족문제연구소 포천지회(회장 임만철),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정일용 신부) 등 진보·종교단체 등이 지난 5일부터 백남기 농민에 대한 포천자원봉사센터 앞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국가폭력 특별검사제 실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지역에서 그동안 故노무현·김대중 대통령 분향소와 천안함 용사분향소 등은 있었지만 농민운동을 하다가 공권력에 의한 물대포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농민의 분양소는 이례적이다.
백남기 농민의 담당의사는 병사로 많은 의료인들은 물대포에 의한 외인사로 사망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으나 반려, 다시 서류준비 해 부검 의뢰가 법원에서 발부됐지만 유족과 진보단체들에서는 강하게 반발하며 4주가까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
이에 포천진보단체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고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특별검사제 실시 서명을 분향소 앞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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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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