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제일 신협은 지난 13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적립한 성금으로 햅쌀 20포대 400kg 상당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생수의 집에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천 제일 신협은 그동안 지역 나눔 행사로 조합원이 운영하는 사과농장에서 일손돕기, 포천시 기독교연합회 주관 부활절 연합행사 행사 등에 따뜻한 차보사 등을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에 소외된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생수의 집에 쌀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희진 이사장은 “많은 기부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포천제일신협이 앞으로 포천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으니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생수의 집 김종수 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점점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해가 갈수록 점점 후원금과 기부 물품이 줄어들고 있는데,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20포대나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포천 제일 신협이 포천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행사가 끝난 후에는 다과를 나누며 김종수 원장의 안내로 김윤희 상무, 최병욱 소흘지점장, 홍미희 총무과장 등과 시설을 둘러보며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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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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