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다각적인 징수활동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올해 7월말 실적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이 전년대비 3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방세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오류를 줄여 과오납을 줄이고, 체납자의 전반적인 현장생활실태를 조사해 복지서비스 연계와 결손처리를 병행해 납세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순히 체납금만을 받는 징수활동에서 벗어나, 연초부터 포괄적으로 지방세 체납 정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액체납자의 경우 민간전문추심요원을 채용해 강도 높은 추심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전자예금압류 및 부동산권리정보 등의 새로운 징수시스템을 도입해 그물망 같은 채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발생되는 환급금에 대한 교차 추심체계를 구축해 적은 금액이라도 세수로 확보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체납처분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17가구의 가택수색을 완료했으며 이중 2가구는 현장 동산압류을 통해서 13가지 물건을 공매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달 1회 이내 야간영치활동을 통해서 체납차량은 관내 운행이 불가하게 하는 등 체납징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체적인 지방세 징수계획에 따라서 세금의 부과단계부터 현장 징수활동까지 전 직원의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한 것이 징수 정리실적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기법 개발과 연구를 통해 체납액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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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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