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8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예비심사에서 본선에 진출해 7월중 최종오디션을 치른다고 밝혔다.
‘NEXT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방식을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선정 방식을 공모로 추진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동두천시가 제안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 사업은 신시가지 개발 및 미군 수 감소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 일대를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50~60년대 트렌드 리더였던 실버세대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1구간은 동두천 큰시장과 연결해 도심광장과 주차장 등이 있는 ‘자유광장’으로 조성되며, 2구간은 실버세대가 50·60년대 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 ‘5060착한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3구간은 기존 양키시장을 쇼핑과 볼거리가 가득한 전국 최대의 밀리터리 테마거리인 ‘양키스트리트’로, 4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동광극장‘을 리모델링해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등 실버세대가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동두천시 구도심이 전국 유일의 실버세대에 특화된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되며, 경기북부 최대 5일장인 동두천장과 소요산을 찾는 많은 실버세대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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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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