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6년까지 3천926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기반 확대 등에 총1조426억원을 투자,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정수 처리시설 개선에 377억8천8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우선 고도정수처리시설 시험설치 및 기본설계, 취·정수시설 11개소(5만톤/일), 정수장 10개소 ISO 인증을 획득하고 불량 수도관 대폭 교체에 1천122억4천7백만원을 투입해 노후관 775㎞ 교체, 지리정보시스템(GIS) 2천539㎞ 구축, 유량감시체제 326개 개량을 추진한다. 도는 2006년까지 시설확충에 922억원을 투자하여 총 129만톤/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광역상수도 6단계 90만8천톤, 북부 광역상수도 34만1천톤, 지방상수도 4만9천톤으로 확충해 나가고 급수인구 확대 관련 지난해 881만명을 2006년까지 1천1만명으로 확대 보급률을 지난해말 기준 89.5를 2006년까지 93.4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도는 고도 정수 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2006년까지 988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고도정수 처리 및 여과 시설을 설치해 물맛과 탁도를 개선 하고 88개소의 취·정수 시설개량 및 자동화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44개 정수장의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수돗물의 생산공정을 표준화하여 국제적인 환경기준을 준수키로 했다. 이밖에 도는 불량 수도관 교체를 위해 2006년까지 5천4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 2천161㎞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GIS 7천64㎞ 구축과 481개 유량감시체제 개량을 시행하여 급·배수관망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 확대를 위해 올해 50개 항목에서 2005년까지 85개 항목으로 확대하여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일본 86, 독일 50, 영국 58, 미국 98). 아울러 도는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e-상수도’ 민원서비스와 ‘수도서비스 기동반’ 운영, 업종간 요금격차 완화, 누진요금 체계도 조정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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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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