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시설인 생수의집(원장 이재룡)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포천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제9회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 행사는 "함께하는 기쁨" 이라는 주제로 50여명의 장애우들과 30여명의 종사자 및 보호자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곰두리두레마을 김종수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하늘소망교회 김성환목사의 기도, 포천중앙침례교회 박상구 목사 설교가 이어진 후 청성감리교회 차요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은 제2부 순서에서는 생수의집 차정아 국장의 진행으로 이재룡 원장, 차승대 보호자 모임회장의 인사말과 생수의집 장애우와 종사자로 구성된 풍물패의 공연, 우수직원과 인권 우수직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가 이어졌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 포천지점과 덕계지점이 후원을 했으며, 생수의집에서는 포천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요 공연으로는 권영래 버블아티스트가 버블쇼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외 생수의집 가족과 종사자들이 핸드벨 공연, 생수의집 1년 활동 포토영상 상영, 의정부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의 하프공연, 동고교회 학생부의 워십댄스의 찬조 공연이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생수의집에서는 소정의 기념품을 마련해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보답했고 명품쌈밥집에서 점심을 함께하므로 뜻 깊은 행사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재룡 원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행사를 위해 참여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지속적인 후원·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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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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