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도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꽃살문시리즈를 출품한 CQ디자인의 최정헌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치했다. 경기도의 문화적 특성과 향토성이 가미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육성·발전시켜 침체된 관광기념품업계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기념품공모전에는 총 116업체 134제품(민·공예품 88, 공산품 11, 가공식품 16, 도자기 19점)이 응모해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6 등 총 45점의 입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인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 추원교 교수는 "외래 관광객 취향을 고려하면서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작품성 보다는 상품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가격과 휴대의 적정성까지 고려하여 심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꽃살문시리즈는 ‘전통문화의 특성을 잘 반영해 세계적인 관광기념품으로 육성·발전시켜야 된다’는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을 크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예의 대상인 고양시 최정헌(CQ 디자인)씨의 「꽃살문시리즈」는 한국사찰 꽃창살문의 화려한 꽃문양으로 다양한 용도적 변환 가능성을 보여 작품성과 상품성을 함께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처음부터 심사위원 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안양시 김수정(씨드엠)씨의 「전래동화 장식용 냉장고 자석」은 칼라 크리스탈 비드를 이용하여 선녀와 나무꾼, 평강공주와 온달장군 등 한국고유의 다양한 복식표정을 연출한 실용성을 가미시킨 퓨전상품이다. 은상에는 공영래(현선요)씨의「이천으로의 여행」등 3작품, 동상에는 ㈜일화의 홍삼정과 등 6작품, 기타 장려상 11작품, 입선 23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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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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