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1월 『경기비젼 2006』 역점과제 중 서민주거안정도모방안으로 발표한 ‘장기임대주택 확대방안’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으로 경기개발연구원(KRI)의 연구결과를 기초하여 향후 10년간 국민임대주택 30만호 건설계획을 포함한 10년 단위 ‘경기도 주택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경기개발연구원(책임연구원 성장환 박사)은 ‘경기도 주택수요분석을 통한 임대주택확충방안’연구에서 10년 후 경기도의 가구원수, 주택보급률, 멸실율 등 기본적인 주택지표와 추정인구, 시·군별 계획인구, 개발가용용지 등 주택수요를 계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경기도는 2012년까지 약 121만호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며 주택멸실율을 감안할 때 연간 약 15만호의 주택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이를 위해 필요한 소요택지는 약 121㎢로 도내 개발가용용지(2천380㎢)의 약 5%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 기준으로 무주택서민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수요는 약33만 가구에 달하여 향후 10년 동안 연간 3만호 이상의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시중 전세가의 60% 수준인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2006년까지 약 13만호, 2012년까지 연 3만호씩 국민임대 총 30만호를 건설, 현재 3% 수준의 장기임대주택비율을 10%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국민임대 공급 우선순위 분석결과 공공임대주택단지 필요지역인 수원, 성남, 부천, 고양시 등 16개시를 대상으로 건설후보지를 선정 대한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해당 시·군 등 관계기관과 조기 건설 공급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3만2천호 건설에 필요한 택지 확보를 완료하고 2004년 이후 건설후보지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중인 택지개발지구와 노후불량 주택단지의 재개발, 주거환경 개선정비지구와 일반지역 등 지역별 임대주택 수요를 감안한 개발가능용지를 확보·선정하여 10년 장기계획인 ‘경기도 주택종합계획’ 수립시 연차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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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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