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 ′노인잔치′ 등 풍성하게 열려

어버이날(2003. 5. 8)을 맞이하여 경기도내 곳곳에서 부모 사랑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줄을 잇는다.

경기도는 범도민적 효사상 앙양과 전통적 가족제도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효행자 75명, 장한 어버이 10명, 3대가 함께 사는 전통모범가정 11 가정 등 모두 96명을 선정하여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열리는 시·군별 기념행사 때 시상하게 된다.

또한 어버이날(5. 8일 13:00)에 도지사 공관에서 도내의 독거 노인 및 시설 노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사물놀이와 민요 공연, 오찬을 겸한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도내 무료 양로·노인요양·노인전문요양시설 33개소에서 생활하고 계신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는 1인당 3만2천원씩 6천4백여만원의 위로비가 지급된다.

어버이날 행사는 수원시 5. 7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700명 참석 기념행사, 축하공연, 성남시 5. 7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400명 참석 식전행사, 장수노인 효도선물 증정,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고양시는 5. 17 주엽공고에서 2,000명 참석 축하공연과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 부천시 5. 17 부천시민회관에서 1,500명 참석 제1회 어르신 민속놀이 한마당과 각 구청별로 노인예능대회와 예술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안양시는 5. 17 각동사무소별로 부녀회 등 주관으로 16,600명에 대한 국악 등 경로잔치가 열리며, 용인시도 5. 7 동·면별로 경로잔치 등 개최, 광명시도 5월중 각 동별로 기념식 및 경로잔치, 효 백일장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시·군 및 사회단체 등의 주관으로 축하 공연, 체육대회, 걷기대회, 노인휘호대회,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경로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내 전 지역에서 펼쳐져 ′경로효친′ 사상 앙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