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위탁 지원센터」개소

보호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함으로써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가정위탁 지원 센터」가 25일 경기지방공사에서 복지재단 관계자, 협력단체 기관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지방공사 3층 사회복지법인「한국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경기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 상담, 심리치료 등 상담지원 사업과 연계된 개발, 위탁부모의 심리교육을 통한 위탁가정 관리 등 사업을 펼친다.

또 교육 및 홍보사업으로 위탁부모 교육, 사례발표회와 지역의 종교, 사회, 여성단체와의 긴밀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 연구조사 사업, 자원봉사자관리, 가정위탁 아동의 후원자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가정위탁 지원센터에 설치비, 인건비, 운영비 등 국비와 지방비 각 50%로 해 1억여원을 지원해 준다.

※ 가정위탁 보호제도란 :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일시적인 보호,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적합한 위탁부모를 연계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함. 긍국적으로 친부모에게 다시 돌아가거나 아동에게 건전한 양육환경을 제공해 보다 활기차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

한편 위탁아동의 조건은 △ 학대, 방임으로 인해 분리보호가 필요한 아동 △ 부모의 실업, 이혼, 가출, 사망, 질병, 수감으로 인한 결손 가정의 아동 △기타 사유로 가정위탁보호가 필요한 15세 이하의 아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