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서울 반부패 세계회의’가 오는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 국제투명성기구(TI) 및 반부패 국제회의 이사회(IACC Council) 공동 주관으로 서울 COE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반부패 분야 공직자와 민간전문가들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공직자·민간인 연대회의 성격의 ‘제11차 반부패 국제회의(IACC)’에 이어 세계각국 정부 대표들이 참가하는 각료급 정부간 회의 성격의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GF)’이 연속해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제11차 반부패 국제회의’는 150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매리 로빈슨(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아일랜드 대통령), 한스 쿤(신학자), 메지치(크로아티아 대통령), 존 윌리암스(국제반부패의원기구 회장), 이남주(부방위 위원장), 박용성(대한상의 회장) 등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GF)’은 각국 각료급 정부대표 100여명 등이 참가, 서울권고문을 채택할 예정으로 있다. ‘제11차 반부패 국제회의(IACC)’에서는 민?菅??건전성 관리, 부패척결을 위한 시민사회역할 등 12개 분야를 집중 조명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결론을 서울권고문에 담아 천명하고 계속해서 개최되는‘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GF)’에서도 역시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국제협력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각료 회의 등을 거쳐 세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최종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세계적인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투명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희망자는 홈페이지(www.lliacc.org)에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법무부 반부패세계회의준비 사무국(02-551-2972)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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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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