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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성옥] 여주 수해복구 지원 봉사를 다녀와서


강경만 기자 / keyman38@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05일
ⓒ (주)포천신문사

지난 8월 2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회장 장경섭)는 포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길현)와 42명의 봉사원과 여주군 흥천면 상대리 마을에 수해복구 봉사를 다녀왔다.

이른 새벽 포천시청 주차장에 관광버스 한대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 농가에 아픔을 함께하고 도움을 주고자 여주 수해현장으로 떠날 봉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서장원 포천시장은 42명 봉사원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인사말과 함께 “잘 다녀오세요”라고 격려해 주었다.

2시간을 달려 여주시 흥청면 상대리 마을 도착, 곳곳에 폭우로 논에 벼는 쓰러지고 모래가 가득 들어 있었고 깊이 팬 곳이 눈에 많이 띄었으며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비옷을 걸치고 3개 조로 나누어 1조는 원예를 재배하는 화해농장 하우스 온실이 흙탕물에 쓸려 떠내려간 팬 곳에 흙 3차를 구슬땀을 흘리며 손수레에 싣고 메꾸어주는 일을 했다.

화해농원 주인은 시원한 물과 음료 및 커피를 봉사원에게 대접해 주었으며, 일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이제 살 만합니다’라고 할 때에서야 비로소 얼굴에 화색이 도는 모습을 보고 봉사원은 뿌듯함을 느꼈다.

2조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긴 고무장화를 신고 논에서 폭우와 함께 휩쓸려 떠내려 온 나뭇가지 및 부유물을 치우느라 발을 한발 디디면 한발은 들어가서 잘 빠지지 않고 넘어지고 봉사원의 손길이 바삐 움직였다.

3조는 쌈 채소 농장에서 비닐을 걷어내고 쓰레기를 치우고, 물건을 쌓아 놓는 침수창고 그곳에 삽이 잘 들어가지 않은 진흙을 퍼 올리고 한 봉사원은 농장 주인과 트랙터를 함께 운전하여 최선을 다했으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는 발길이 내내 무거웠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 송춘석 총무부장과 조승호 홍보부장은 바쁜 와중에 음료수를 준비해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김동수 지구협의회장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장경섭 회장은 한창 휴가철인 휴가를 반납하고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 농가에 수해복구에 함께해준 봉사원들에게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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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옥 대한적십자사 포천시지구협의회 홍보부장
강경만 기자 / keyman38@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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