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도청광장에서는 벚꽃동산 작은 축제가 열려 1만2천 여명의 도민들이 개방된 도청에서 봄을 즐겼다. 도민들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도청을 찾아 벚꽃을 감상하고 벤취와 잔디에서 봄을 만끽하였으며 도립예술단의 팝스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박수를 치면서 즐거워했다. 팝스오케스트라는 앵콜곡으로 사랑으로를 연주하여 관람객들의 성원에 답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도 도민과 함께 팜스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고 경기도청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한소리회′의 연주장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공연을 관람했으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장에 들러 액자등 전시품을 구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족단위로 도청을 방문한 도민들은 즉석에서 도지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학생들은 도지사의 ′싸인′을 받기도 했다. 또, 농축산물 판매장에 들러 국산 소시지를 맛보고 축산인들을 격려했으며 농협 판매장에서는 포장된 계란을 들고 판매농민과 농촌실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도 이병만 총무과장은 매년 벚꽃이 피는 기간에 맞추어 도청을 도민에게 개방하고 각종 공연, 연주회 등을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에는 이라크 전쟁 등 국내외 상황에 맞추어 경기도청 벚꽃동산 작은 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검소하고 격조 높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청 개방은 지난 4월4일에 시작되었으며 13일까지 진행된다. 7일에는 잔디광장에서 도립예술단의 ′리듬앙상불 공연′(18:30-19:30)이 있고 8일에는 안산시 경일고 머칭퍼레이드(18:00-18:40)가 열릴 예정이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우리축산물 홍보 및 시식은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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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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