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

경기도는 지난 99년 3월부터 의약품 판매자가격표시제도가 실시되어 종전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자에 의한 가격표시에서 약국 등 최종 판매자에 의한 가격표시로 전환함으로써 실제 판매가격 표시정착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도모하고, 아울러 의약분업 실시와 관련해 일반의약품 판매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는 2003년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계획을 시군 및 보건소에 통보하고 제반조치를 취해 의약품 판매가격 표시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국민 다소비 의약품에 대한 판매가격 동향을 언론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 의약품 가격정보의 확산으로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질서있는 가격경쟁을 유도하여 판매자 가격표시제도를 조기 정착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도는 의약품 시장의 안정화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참여자간의 상호신뢰를 회복하여 건전한 시장관행 정착을 위해 조사기관을 시·군·구 보건소에서 분기별 1회 실시한다.

판매가격 대상품목은 전문의약품을 제외하고 다소비 일반의약품중 50품목 범위내에서 지역별 약사회와 협의 선정하여 조사 실시한다.

또한 계절 성수품은 그 특성에 맞게 해당 분기에 포함하여 가격조사 실시한다.

한편 대상약국은 통계로서 유의성 확보를 위해 조사지역의 약국을 규모에 따라 대형(50평이상), 중형(20∼30평), 소형(20평 미만)으로 구분, 각각 동일수(10개소) 조사(시군별 약국수에 따라 증감조치 가능)한다.

조사방법은 각 지역별로 모니터링 약국을 정기적으로 방문, 서면 가격조사해 시·군·구 별로 조사된 자료를 분기별로 도에 송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