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공영주차장을 찾았다. 주차 후에 업무를 보려고 가는데 바로 상가부지에 폐기물과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바로 옆에는 건축부지에 경작이 이뤄졌으며,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청소년들의 우범지대가 되고 있었다. 공사가 중단된 건축현장 펜스 옆에는 건축폐자재가 포대자루에 담겨서 수년째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4월 포천세무서가 들어서는 건물 바로 앞 공영주차장이다. 앞으로 다른 시군의 납세자들이 대거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포천시의 이미지가 훼손될까 안타깝다. 상가부지에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과 잡목 제거가 시급하다.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공영주차장과 개청을 눈앞에 두고 있는 포천세무서 주변 환경이 쓰레기와 폐기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포천시와 소흘읍은 국토대청소 활동을 이벤트식으로만 벌이려 해서는 안된다. 시민과 인근 시.군 방문객을 위해 방치된 공터 쓰레기와 폐기물부터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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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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