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포천시연합회(회장 최홍화)는 지난 1월 30일 군내면 소재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제15대 가세현 회장 및 임원의 이임식과 제16대 최홍화 회장 및 임원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역대 회장단, 읍‧면‧동 회장단,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공로패 전달, 취임 임원 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홍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여러분의 노력으로 농업을 지키고 농권을 향상시키고자 고군분투 했지만 정부의 경제논리 앞에서 수없이 주저앉았다”며 “작금의 현실에서 앞으로 우리 한농연이 우리농업을 대변하고 나갈 길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농업인의 꿈, 희망을 소중히 키워가는 우리 한농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표하며, “15대 집행부에서 넘겨주신 한농연 호를 단단히 정비해서 우리조직의 발전과 포천농업의 권익을 위해서 다음 목적지인 17대 항구에 다다를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4대와 제15대를 연임하며 4년간 지역농업발전과 연합회 조직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가세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저의 집행부 임원 일동은 일치단결해 정말로 열심히 신명나게 일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린다”며 “그간의 모든 활동은 회원 여러분의 참여, 시를 비롯한 조합과 기관·단체·업체의 지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여러분의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연합회 정책부회장, 중앙연합회 비상임 이사로서의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최홍화 회장은 지난 1990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으며, 4년간 시연합회 가산면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년간 시연합회 15대 사업부회장으로 재직, 포천시농업경영인가족수련대회와 전국대회, 도대회 등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제16대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5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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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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