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가 포천 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7일 열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약 200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설명회가 끝난 저녁 9시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특히 포천고등학교는 이용주 교장을 비롯한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농어촌특별전형 등 2013학년도 수시전형별 지원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설명회장은 학부모를 비롯한 수험생의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입시열기로 달아올랐다.
설명회에 참석한 관인지역의 한 학부모는 “그동안 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싶어도 오늘 같은 설명회가 없어 자녀 대입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마침 시에서 이러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먼 길을 달려왔다”며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됐고 지속적으로 학부모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입을 앞둔 포천고등학교 K양은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지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8월초 관내 수험생 중 60명을 추천받아 8월부터 시작되는 수시전형 원서접수에 맞춰 1:1 입시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관내 수험생의 대학지원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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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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