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룡동에 위치한 개성인삼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는 열린 공중화장실이 있어 마트와 농협이용고객들뿐만 아니라 주말이나 연휴에 포천 관광을 할 때 급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그동안 불편했던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만들이 시청 홈페이지와 포천시의회에서 지난 3월 제기되었다.
이에 개성인삼농협에서는 자비로 7천여만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공사가 대한건설에서 시공 해, 5월말 완공예정으로 공사 진행 중에 있다.
사기업이 운영하는 화장실을 자부담으로 재시공이나 리모델링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시민과 포천시를 관광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개성인삼농협에서 100% 자부담으로 시공을 한다. 열린화장실이라고 해서 포천시에서 연간 120여만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포천시의 지원이 아쉽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화장실은 기본 수세식 화장실이었으나, 새로 리모델링되는 화장실은 양변기로 설치되고, 특히 여자화장실은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도 새로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포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것이니 새롭게 개장된다면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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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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