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평3리(장자마을) 마을회관 2층에서 5월 14일 오후 ‘한센마을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이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호 롯데시네마상무, 서장원 포천시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그리고 포천 장자마을, 연천 다온마을, 남양주 성생마을, 양주 천성마을, 양평 상록마을 대표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체결한 후 1년간 최신영화를 공급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패를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를 대신해 이동호 상무에게 전달했고 이어 최신 DVD세트를 주민 대표들에게 전했다. 특히, 장자마을 어머니합창단이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특별한 합창공연을 펼쳐 참석한 손님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상영하는 백설공주 영화를 보시고 그 주인공인 공주처럼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한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더라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주위의 도움이 없더라도 내 자신 혼자 설 수 있다는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제는 롯데와 같은 기업들도 여러분을 돕고, 점점 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 지고 있다”며 “저 또한 열심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 이동호 상무는 “오늘 준 이 감사패는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알아듣고 여러분의 행복과 문화적 충족·만족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우선 이 시대의 행복을, 이웃을,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김 도지사의 행보에 존경심을 갖는다. 이곳 장자마을 학습관에 오면 행복을 느끼고 희망이 샘솟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도 장자마을 덕택이고, 사람들은 우리 포천시가 경기북부의 어렵고 힘든 도시로 알고 있지만 이제 대한민국에서 으뜸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포천을 만들려 노력할 것이며, 그 중 핵심은 이곳 장자마을에 있다”며 “장자마을과 오늘 참여한 4곳의 마을에도 늘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은 “오늘 한센인 마을에 처음 방문했는데 사실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한센인 마을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한센인의 편견을 버릴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할 것이고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