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관인면, 30일 再選擧 실시

일동면, 최병덕·허범철 2파전 양상
관인면, 김진혁 등 후보 3~4명 난립

10월 30일 실시되는 포천시의회 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입후보 예상자들에 대한 프로필, 출마의 변, 공약 등을 들어봤다. 지면에 게재되지 않은 일동면과 관인면의 최모, 김모, 조모, 안모 씨 등 입후보 예상자들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게재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둔다. 앞으로 14~1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마감하고 26일께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후 30일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편집자주

“생활정치 보여주겠다”

■일동면 출마 예상자 최병덕
▲출마의 변
=지역발전을 위해 나의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 더 이상 전시행정이 되어서는 안된다. 공중화장실과 면사무소 화장실을 비교해 보라. 일반 주민들은 공중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공중화장실은 면사무소 화장실에 비해 시설이 상당히 열악할뿐더러 관리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할 때다. 이제는 생활정치를 해야 한다.

▲타 후보에 비해 강점
=농협에서 30년을 근무했다. 또한 일동을 떠나본 적이 없다. 급변하는 시기에 경륜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약사항
=하나, 일동시내권에 도로와 농로 포장을 확립하겠다. 둘, 47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 일동에서 이동까지의 거리에 ‘농촌문화체험의 거리’를 조성해 도시민들에게 휴양처를 제공할 수 있는 민박, 농사체험장, 레크레이션의 공간을 마련하겠다.

▲학력 및 경력
- 일동초등학교 졸업.
- 서울 대신중학교 졸업.
- 소흘농협 전무
- 포천농협 전무
- 영중농협 전무
- 영북농협 전무
- 일동농협 전무 퇴임

“주민숙원사업 추진”

■일동면 출마 예상자 허범철
▲출마의 변
=나에게는 제2, 3대 무보수 명예직 의원으로 활동한 소중한 경험이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다. 주민숙원사업, 도시개발계획 사업, 하수종말처리장 등 지역개발 사업과 쾌적한 주거환경 건설, 노인복지 증진 등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을 해결하고 싶다.

▲타 후보에 비해 강점
=앞서도 말했다시피 제2, 3대 무보수 명예직 의원생활을 해 봤다. 또한 청렴함과 근면성실은 자신할 수 있다. 의원생활 중 한번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던 것이 이를 반증해 준다. 또한 현재 의원유급제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데 유급제가 되더라도 이를 장학금으로 활용할 것이다.

▲공약사항
=하나, 47번 국도와 일동교까지 4차선 확장 공사를 추진하겠다. 둘, 일동면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청사를 도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학력 및 경력
- 일동초등학교 졸업(39회).
- 서울산업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 ROTC 14기 중위 전역
- 일동면 체육회장(前)
- 일동면 예비군면대장(前)
- 포천군의회 2, 3대 의원
- 일동초 운영위원장(現)

“돌아오는 농촌 만들터”

■관인면 출마 예상자 김진혁
▲출마의 변
=35세 때부터 지방자치구선거에 출마하면서 나름대로 한 목소리를 내왔다. 관인이라는 보수지역이 새로운 변화의 과정에 접어들었고 젊은 사람으로서 지역 민심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또 한번 용기 내 출마한다. 관인지역은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게 사실이다.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야 한다.

▲타 후보에 비해 강점
=타 후보들은 정통성이 없고 기회포착이나 하고 있다. 어차피 나는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주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본다.

▲공약사항
하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한탄강 절경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지장산 계곡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 된다. 또한 관인하면 떠올릴 수 있는 특산물 브랜드화를 해야한다. 둘, 인문고에 대한 지원을 늘려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것이다.

▲학력 및 경력
- 냉정초교 졸업(제2회)
- 관인고교 졸업(제5회)
- 관인초교 운영위원장 역임
- 관인면 방위협의회 위원(現)
- 관인면 자율방범자문위원장(現)
- 한탄강댐반대대책위 총무(現)
- 관인면 개발자문회 위원(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