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능시험장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희용 포천시예총 회장)는 7월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천시가 수능시험장 유치를 위해 열악한 재정여건과 여유재원이 없는 상태에서 수능듣기 방송시설 예산 1억5,000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계상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수능 설치관련 예산의 시의회 통과와 경기교육청 발표 때까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수능시험장 지정은 교육감의 권한으로 되어 있으나 교육의원과 교육청 그리고 포천시 관련부서는 그동안 매년 약 1,500명의 포천수능수험생들이 원정시험으로 겪은 심리적 피로와 부담을 생각하여 성향과 정파를 떠나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이 없게 수능시험 치를 수 있도록 조속한 시기에 경기도 교육청의 확정 발표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추진위원회는 “수능장 설치는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승화 시켜 포천의 교육여건이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극복하는 전기가 되어야 하며, 이를 전환점으로 교육계와 자치단체, 시민이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발전되어 선비의 고장 포천에서 많은 인물이 배출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수능 설치관련 예산이 포천시의회를 통과하고 경기교육청에서 시험장 설치 확정 발표가 있을 때까지 유치 서명과 홍보활동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기습적인 성과 발표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국가의 백년지대계인 교육발전을 위하여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포천시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 포천 수험생이 대학입시에서 받아온 푸대접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다른 현안과 숙원사업에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교훈을 실현하여 모두를 화합으로 이끄는 발상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곡하게 바란다”고 덧붙였다.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성명서(全文) -수능 설치관련 예산 시의회 통과와 경기교육청 발표 때까지 활동 지속하겠다.
↑↑ 이희용 추진위원장(오른쪽)과 김인겸 추진위원(경북중학교 운영위원장)
ⓒ (주)포천신문사
지난 수십 년 동안 포천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설치가 되지 않아 인천으로 의정부로 원정을 떠나 수능을 치러왔다. 이를 안타깝게 생가해온 학부모와 시민이 주축이 되어 여러 차례 수능장 설치추진을 위하여 2001년과 2007년 그리고 지난 2009년에도 언론과 권한 있는 담당부처에 시험장 설치추진에 노력하였고 금년 교육감, 교육의원과 지방선거 후보의 관련 공약으로 표면화 시킨 바도 있다.
최근에는 이희용 포천예총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여 서장원 포천시장과 이재삼 교육의원 그리고 이철웅 포천교육장을 고문으로 최호열 포천신문 대표이사와 이만구 포천문화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자문위원과 34명의 추진위원 등 학계, 경제계 정관계에서 포천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규모 참여한 ‘포천시 수능 시험장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1일 포천시가 수능시험장 유치를 위해 열악한 재정여건과 여유재원이 없는 상태에서 수능듣기 방송시설 예산 1억5,000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계상하였다는 발표를 하였다. 또한 이재삼 경기도 교육의원도 ‘이 사안은 자신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지만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니 올해부터 포천에서 수능시험을 반드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 ‘포천시 수능시험장 유치추진위원회’는 포천시의 언론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음과 같은 일들이 성사될 때까지 서명활동을 비롯한 여론 형성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 수능시험장 설치추진과 관련한 우리의 견해
1. 상임위 존폐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포천시의회가 원활하게 원 구성을 마무리하여 수능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우선적으로 수능시설 관련예산을 조속히 통과하여 주기를 촉구한다.
2. 수능시험장 지정은 교육감의 권한으로 되어 있으나 교육의원과 교육청 그리고 포천시 관련부서는 그동안 매년 약 1,500명의 포천수능수험생들이 원정시험으로 겪은 심리적 피로와 부담을 생각하여 성향과 정파를 떠나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이 없게 수능시험 치를 수 있도록 조속한 시기에 경기도 교육청의 확정 발표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3. 이번 수능장 유치는 어느 개인의 업적이나 성과를 떠나 교육계와 자치단체 그리고 시민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이룬 협동심의 결과여야 한다. 그러므로 시민의 단합된 여론의 표출이 끝까지 필요하며 포천의 자녀와 후배들에게 편안함과 자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4. 자치단체의 의지는 이미 표현 되었으나 수능장 설치는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승화 시켜 포천의 교육여건이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극복하는 전기가 되어야 하며, 이를 전환점으로 교육계와 자치단체, 시민이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발전되어 선비의 고장 포천에서 많은 인물이 배출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5. 이에 우리 ‘포천시 수능시험장 유치추진위원회’는 수능 설치관련 예산이 포천시의회를 통과하고 경기교육청에서 시험장 설치 확정 발표가 있을 때까지 유치 서명과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기습적인 성과 발표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국가의 백년지대계인 교육발전을 위하여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포천시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번 추진을 계기로 더 이상 포천 수험생이 대학입시에서 받아온 푸대접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다른 현안과 숙원사업에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교훈을 실현하여 모두를 화합으로 이끌어 발상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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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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