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이봉훈)은 구 47번 국도변에 대한 환경정비 차원에서 1만여 평의 토지에 5월말부터 6월초까지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5월 27~29일 파종한 해바라기 단지는 주요 도로변 5~6개소에 토지를 무상으로 얻어서 새마을지도자(회장 장인흥), 부녀회(회장 이금순), 의용소방대(대장 김태종), 농업경영인회 (회장 김제길), 노인회(회장 장명순) 등 5개 사회단체가 구역별로 담당을 정해서 단체별 회원 20~30여명이 해바라기를 직접 파종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파종한 해바라기는 2개월 후인 8월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9월 초순까지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있어 면 관계자는 “휴경지를 없애는 동시에 환경을 정비하고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단체에서는 “해바라기 식재 사업은 지역개발은 물론이고 애향심과 주민화합을 만들어가 가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아름다운 일동면을 가꾸는데 앞장서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면은 4월부터 꽃(메리골드,백일홍)육묘를 생산해 5월말부터 각 마을, 군부대, 학교 등에 꽃을 분양해 전시공원화사업 등 아름다운 일동면 가꾸기 환경정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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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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