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를 위한 잘 돌보며 애정적인 양육의 행동은 어떠하며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의 행동은 어떠한 것인지 개월별로 나누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출생 후 6개월까지의 자녀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행동에는 영아기 자녀의 행동단서에 반응하지 않거나 지연시켜 반응하고 많이 안아주거나 접촉하지 않는 행동, 영아에게 엄격하고 화를 내거나 흥분하면서 반응 하며 배고파하지 않는데도 먹이는 행동, 해롭거나 위험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영아가 한 행동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행동 등이다.
잘 돌보며 애정적인 양육행동은 영아기 자녀의 발달적 과제를 수행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도와주며 사랑을 주고 끊임없이 돌보는 것, 영아의 행동단서들에 대해 적절하게 반응하고 응대해주는 행동, 영아의 욕구를 예상하고 자주 쓰다듬어주며 보고 말하고 노래하면서 애정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 영아기 자녀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도와주고 정보를 주는 행동 등이 구체적인 양육자로서 바른 행동이겠다.
6개월에서 8개월사이의 활동이 많아지는 영아기 자녀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행동은 해로운것이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고 또한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행동, 자율성과 환경을 탐색하는 행동에 대해 비난이나 벌, 수치심을 주는 행동, 영아가 무엇이든 만지지 않기를 바라고 대소변 훈련이 빨리 되기를 바라고 아이의 욕구를 방해하는 것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양육행동이다.
애정적인 양육행동은 발달과제를 수행하려는 영아시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애정, 안전, 보호에 신경을 쓰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며 음식을 주며 애정적인 접촉과 격려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또한 ‘안돼’라는 말을 하는 만큼 ‘그래’라는 말을 하며 영아의 말이나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놀자고 할 때 반드시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행동이 바람직하다.
↑↑ 문은주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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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 (사)한국청소년가족상담교육원 부설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www.mirae365.com, 031-542-5230)
- 전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 현 경기북부 하나센터 센터장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상담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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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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