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면서 사활을 건 총력적의 막이 올랐다.
6.2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에서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761명(비례대표 81명 포함), 기초의원 2천888명(비례대표 376명)과 함께 처음으로 교육감 16명을 포함해 교육위원 82명도 동시에 선출한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13일 간이며, 선거일에 앞서 5월 27일~28일 이틀간 부재자투표가 실시된다. 여야와 각 후보 진영은 이날 후보등록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선거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들어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광역단체장 4.1:1, 기초단체장 3.7:1, 광역 및 기초 의원 각각 3.2:1이었다.
포천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각 정당과 후보별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포천시장 선거는 서장원 한나라당 후보, 박낙영 민주당 후보, 이상만 미래연합 후보가 오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서장원 후보는 13일 후보등록에 이어 14일 개소식을 갖고 재선가도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으며, 박낙영 후보는 13일 민주당 출마자들과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충혼탑 참배후 합동 출정식을 갖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상만 후보도 후보등록을 마치고 단일후보로 추대해준 고조흥.박윤국.양호식.이흥구 등 4인과 역할분담을 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경기도의원 선거는 포천 제1선거구에서는 이강림(한나라당), 신동문(미래연합), 김우석(무소속) 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포천 제2선거구는 윤영창(한나라당), 이원석(민주당), 이명원(민주노동당), 이희승(미래연합) 등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총 7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포천시의원 선거는 3개 지역구에서 8명씩 출마해 총 24명이 출사표를 던져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한나라당 손지영.이우형, 민주당 이형직, 무소속 박진수.이상교.이천묵.임종훈.조돈법 후보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역시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상회.이부휘, 민주당 유재빈, 미래연합 이수기, 무소속 이주환.양흥식.최춘식 후보가 치열한 경쟁에 뛰어 들었다.
3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성남.김종천.한광식, 민주당 윤종하.김아름, 민주노동당 김수진, 미래연합 장종환, 무소속 정종근 후보가 시의회 입성을 향한 불꽃 경쟁을 벌인다.
시의원선거 비례대표는 14일 현재 한나라당 윤순옥 후보, 민주당 김은정 후보가 각각 공천이 확정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취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촬영.편집 한승필 기자 / yesfeel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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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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