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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초대석=7]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대형 프로젝트에 행정력 집중해야 변화”...3선 관록, 포천시장 ‘도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5일
교통, 산업단지, 에코도시 추진 열정 부족 지적
‘찾아가는 시의회’로 중앙에 시민 목소리 전달 주도
"포천시 권역별 특성에 맞는 로드맵 정립해야 발전"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군내면 출신인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998년 포천군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지방의원에 데뷔했다. 세 번 출마해 세 번 모두 당선돼 이병욱 운영위원장과 나란히 12년째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3선 관록의 중진이다.

군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군내면 개발자문위원, 농업경영인포천연합회 운영이사, 포천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 포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청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지역의 다양한 이력과 지지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이중효 의장은 시의회에 들어와서는 산업건설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장직을 두루 섭렵하고 지난 2008년 마침내 2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면서 인지도를 높이며 포천의 대표 정치인 중의 한 명으로 떠올랐다.

“지방의원은 입신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이 뽑아준 선출직 머슴으로 시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참봉사자라는 생각으로 시의회에 들어왔습니다. 12년 째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중효 의장이 포천시의회 수장이 되면서 달라진 가장 큰 변화는 의회의 대외적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이중효 의장은 시의원들과 함께 행정안전부, 국토개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종합청사와 경기도, 국민체육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찾아가는 시의회’로 바꿔놓았다.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대심도 철도 연장, 약학대 유치, 교부금 확보, 체육공원 설립 등 포천시의 주요 숙원사업과 현안사업의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기 위한 방문이다.

이중효 의장은 “시민의 대변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회는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개정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틀을 벗어나면 한계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중효 의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포천시가 되기 위해 미래의 성장동력인 산업단지, 에코휴양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열정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지적하고 “포천시는 일상적이고 통상적인 업무에만 치중하지 말고 포천발전의 운명이 걸린 이같은 대규모 사업을 위해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허심탄회한 토론도 하면서 시민들의 힘도 함께 응집해 가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3선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차기 시의원 선거에 불출마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는 이 의장은 “오는 6월 선거에서 지역의 유능한 후배들을 위해 시의원 자리를 비워주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차기 포천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 의장은 포천시장 출마 의지를 굳이 숨기지 않았으며, 당내 공천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만큼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왜 이중효 포천시장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12년간의 의정활동과 20여년이 넘는 새마을지도자, 농업경영인, 사회활동경험과 항상 신뢰를 갖고 지지해 주고 있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포천시를 권역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포천시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 의장은 “구제역발생으로 인해서 가축의 살처분과 정부수매도 중단돼 축산농가들이 이중․삼중의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피해 축산농가들의 생계를 위해 현실화된 보상금 등이 선지급 되어 축산농가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끝으로 “우리 의원들도 바이러스 전파 우려 등으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심정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 아프게 생각하며, 현재 범정부차원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이 하루빨리 퇴치되어 우리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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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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