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 당선자 유성현씨 인터뷰

▲유성현 당선자 지난 9일 신북면 재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된 유성현씨를 유씨의 인삼밭에서 만났다.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는데 소감은?
=처음엔 군의원에 뜻이 없었지만 선출된 이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후보예정자들도 나를 위해 용퇴해 준만큼 소신껏 봉사하겠다.

▲선거가 실시되더라도 광고물 등 선전물없이 선거를 치를 계획이었다고 하던데?
=선거가 실시됐더라도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없는 선거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정작 선거가 열리지 않아 서운한 면도 없지 않다. 그만큼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자신의 어떤 점을 보고 입후보 예정자들이 용퇴했다고 생각하는가?
=이제 유권자도 선거때 모습만 보고 투표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평소 어떤 모습을 보여줬고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 유권자들 스스로 너무 잘 안다. 다른 점은 몰라도 성실성 만큼은 모두 인정한다고 자부한다. 38년동안 생업을 하면서 명절때를 비롯해 하루도 문을 닫은 일이 없다.

▲앞으로의 각오
=각종 사회단체, 봉사단체, 축협, 농협, 개성인삼조합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으로 포천군 발전에 매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