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0일 오후5시30분 ‘제6회 시민의 날’을 맞이해 16만 포천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경축 타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성산 반월각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과 의원, 각 기관 단체장, 학생 대표와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조로 나뉘어 시민대종을 33번 타종했으며. 특히 학생대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경축 타종을 3.1절 기념, 8.15광복절 기념, 시민의 날 기념, 제야행사 등으로 정하고 33번 타종을 2006년 입법예고한 바가 있다”며 “시민의 날을 맞이해 기념타종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민대종은 2006년 10월에 군내면 하성북리 산106-19번지에 위치한 반월각에 안치한 것으로, 2003년 제작당시 전국적으로 ‘고철모으기운동’이 벌어질 때, 시민들이 정성껏 모은 동(銅)이 사용돼,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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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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